[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경기도청이 위치한 수원은 수원화성과 광교호수공원 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도시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근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명소 3곳을 소개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팔달구 정조로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수원화성 행궁광장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현대적인 외관과 달리 내부는 조선시대 한옥 구조를 일부 보존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기획 전시와 문화 행사가 수시로 열려 예술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이다.
나혜석 거리
수원시 인계동 일대에 조성된 나혜석 거리는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거리다. 국내 최초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의 이름을 딴 이 거리는 거리미술과 조형물, 카페와 갤러리가 조화를 이루며 문화적 감성을 채워준다. 특히 저녁 시간대 조명이 켜지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해져 데이트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수원천 산책로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수원천 산책로가 제격이다. 팔달문에서 시작해 장안문까지 이어지는 수원천은 수원화성의 성곽 아래를 따라 흐르며, 산책과 함께 역사 유적도 감상할 수 있는 경로다. 봄에는 유채꽃과 벚꽃,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답다.
이처럼 경기도청 인근은 역사적 유산 외에도 문화, 예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도심 속 여유로운 나들이 코스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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