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교체돼야” 53%…정권 재창출론 연중 최저[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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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돼야” 53%…정권 재창출론 연중 최저[한국갤럽]

이데일리 2025-03-28 10:3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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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정권 교체를 지지하는 여론이 소폭 늘었다. 반면 정권 재창출을 지지하는 비율은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자료=한국갤럽)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5~27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다음 대선에 관해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한 응답한 비율은 53%였다. 전주(51%)보다 2%포인트 상승한 값이다. 반면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자 비율은 34%로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갤럽이 올 1월 셋째 주부터 차기 대선 결과에 관한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이번 조사에는 26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로 이 대표는 피선거권 박탈이라는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고 차기 대선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는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60%,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34%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탄핵을 찬성한다는 비율은 2%포인트 늘었고, 반대한다는 비율은 2%포인트 하락했다. 자신이 중도층이라는 응답자 가운데는 탄핵 찬성과 반대 비율이 70% 대 22%로 격차가 더욱 컸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이날까지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다음 달로 넘어가게 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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