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일정 취소 후 안동 산불 피해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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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일정 취소 후 안동 산불 피해 지역으로

이데일리 2025-03-28 10:1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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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28일 산불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 이번 안동행은 2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현장지원 요청에 따른 것으로, 산불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김태형 기자)


오 시장은 안동 현지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산불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불 진압에 투입된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대원들도 격려한다. 서울시는 산불 발생 직후 소방 및 구조 장비 230대, 소방관 656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등과 함께 텐트, 침구류, 생필품, 의류 등 구호물품 3만 715세트를 지원했다.

앞서 서울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대외협력과를 ‘영남산불지원센터’로 지정,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총력 지원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번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그 간 재난구호금 5억원을 전달하고, 소방장비와 인력을 현장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쉘터, 밥차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럼에도 산불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서울시는 TF를 구성하고 지역과의 긴급연락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밥차, 쉘터, 침구류 및 식음료 등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밥차를 25일 의성에 2대, 산청·청송에 2대 지원한 데 이어 27일부터 외식업중앙회, 사랑의밥차와 협력하여 밥차 2대를 긴급하게 추가로 보냈다.

또한, 이재민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우선 생필품에 대한 요구도 이어지고 있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및 협력기업과 연대해 지원한다.

산불 피해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시민, 기업 등과 함께 마음을 모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공무원들도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섰다.

시는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조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필요한 굴착기 등 중장비 6종, 172대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산림 복원을 위한 식재용 수목과 봉사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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