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8일 코앞으로 다가온 공매도 재개와 미국 상호관세를 둘러싼 경계감에 장 초반 하락해 26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10시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8.07포인트(p,1.84%) 내린 2559.0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2p(0.56%) 내린 2592.63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68억원, 79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3505억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자동차 관세 발표 이후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에 대한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정부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압박과 중국 정부의 환경·에너지 규제 압박에 엔비디아가 2% 넘게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07%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상호관세 부과와 공매도 재개 등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분위기다. 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한화오션(0.15%) ▲크래프톤(3.99%) 정도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2.10%) ▲SK하이닉스(-3.82%) 등 반도체주와 ▲현대차(-3.76%) ▲기아(-3.06%)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2%) ▲셀트리온(-1.27%) ▲KB금융(-1.50%) ▲NAVER(-1.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5%) ▲현대모비스(-3.58%) 등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10.48p(1.48%) 하락한 697.01이다.
지수는 지난 1월 3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장중 700선을 내줬다.
지수는 전장보다 1.48p(0.21%) 오른 708.97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0억원, 15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905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0%) ▲에코프로(-1.89%) 등 이차전지주는 내리고 있다.
▲HLB(-2.39%) ▲삼천당제약(-3.39%) ▲코오롱티슈진(-0.31%) ▲클래시스(-1.23%) ▲리가켐바이오(-0.31%) ▲파마리서치(-0.30%) ▲리노공업(-2.12%)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알테오젠(1.99%) ▲레인보우로보틱스(0.92%) ▲휴젤(0.15%)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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