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정몽규 회장 인준 통보… 축구협회 새 집행부 구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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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정몽규 회장 인준 통보… 축구협회 새 집행부 구성 예정

한스경제 2025-03-28 09:55: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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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KFA 제공
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KFA 제공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대한체육회가 논란 속에 4선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취임을 승인했다.

28일 체육계에 따르면 체육회는 정몽규 축구협회장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고 취임 승인을 전날 통보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치러진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85.7%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된 정몽규 회장은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아울러 축구협회는 회장 인준 승인에 따라 오는 4월 4일 이사회를 개최해 새 집행부 구성 준비에 돌입한다.

2013년 1월 처음으로 축구협회장에 당선된 이후 3차례 연임에 성공했던 정몽규 회장은 2029년까지 예산 규모 2000억 원대의 거대 종목단체인 축구협회를 4년 더 이끌게 됐다.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는 임원의 선임과 관련해 ‘회원종목단체 중 정회원·준회원 단체의 회장은 구비서류를 갖춰 체육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27일 열린 취임식 당시 정몽규 회장의 취임 승인과 관련해선 “곧 결론이 나게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등으로 비판받았고, 당선 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통해 중징계 요구를 받았다. 국회 문체위 전체 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체육회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취임을 승인했지만, 이후 정 회장에게 중대한 결격 사유 등이 드러날 경우에는 인준 취소를 포함한 보완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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