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 복권 당첨자의 한숨…상금 앞두고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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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복권 당첨자의 한숨…상금 앞두고 ‘날벼락’

소다 2025-03-28 09:4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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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한 여성이 지난달 1200억 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됐지만, 텍사스 상원의 온라인 복권 구매 금지 법안 통과로 아직 상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27일 NBC 뉴스는 텍사스주에서 8350만 달러(약 1220억 원) 상당 복권에 당첨된 한 여성이 상금을 현재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텍사스 상원이 ‘온라인 복권 구매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7일 추첨이 당첨됐으며 미국의 복권 택배 서비스 앱인 ‘잭폿’을 이용해 복권을 구매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앱을 통해 복권을 주문하면 회사 직원이 직접 가게에 가서 복권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직원이 구매 후 찍어 준 복권 이미지를 저장하고 실제 복권은 추첨 때까지 회사가 보관한다.

여성은 “직접 가게에 가서 복권을 사는 것보다 앱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0달러(약 3만 원)으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이전에도 이 앱을 통해 복권을 구매한 적이 있고 당첨됐을 때 별다른 문제 없이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텍사스 복권 위원회(TLC)는 새로운 정책이 해당 여성에게 소급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여성의 복권 구매 방식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당첨금 지급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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