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중학생 정조준...‘학습 효율’ 마케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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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중학생 정조준...‘학습 효율’ 마케팅 가속화

한스경제 2025-03-28 09: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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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교육기업들이 최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 도구들을 내세우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픽사베이
주요 교육기업들이 최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 도구들을 내세우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픽사베이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교육업계가 중학생을 정조준한 마케팅 전략에 불을 붙이고 있다. 각 교육기업들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혁신적 교육 솔루션을 통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교육기업들은 최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 도구들을 내세우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며 중학생 대상 교육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중학생 시기는 학습량이 증가되는 동시에 고등학교 및 대학 진학 기초를 다지는 단계다. 이 시기에 학생들이 습득하는 기초 학습능력과 사고력은 이후 교육 전반에 걸친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교육 전문가들은 “중학교 3년의 학습 패턴이 고등교육의 질을 좌우한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중학생 대상 교육 콘텐츠 개발이 교육업계의 장기적 경쟁력을 좌우할 요소라고 평가한다.

◆통합 솔루션부터 대입 전략까지...전략 차별화

정부와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과 AI 튜터 등 첨단 기술의 도입을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듀테크 시장은 디지털 콘텐츠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교육 시장도 이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과 함께 맞춤형 교육, AI 기반 학습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학생 대상 마케팅도 강화되는 추세다. 중학생은 내신과 수능 대비뿐만 아니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탐구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기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학생 맞춤형 교육 콘텐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윤선생은 최근 중학교 1학년을 위한 독해 교재 ‘윤스 리딩 포커스 A’ 3권을 출시했다. 교재 구성은 교재 1권, 워크북, 음원 강의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문 강사의 해설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독해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학교 3학년 대상 문법 교재 ‘윤스 그래머 프로’도 선보여 내신과 시험 대비를 위한 전반적인 학습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윤선생의 이런 통합 솔루션은 중학생들이 학교 교육과 입시 준비를 동시에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학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탐구영역 참고서 ‘개념풀 중학 과학 1-1’과 ‘개념풀 중학 사회 1’을 출간했다. 교과서를 분석해 학생들이 탐구 영역의 핵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제품들은 사진, 삽화, 그래프 등의 시각 자료를 적극 활용한다. 지학사는 학습자의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추며 중학생 대상 맞춤형 탐구학습 자료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아이스크림홈런 중등은 EBS와 협업해 ‘홈런 중등 EBS 특별관’을 운영한다.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등 주요 과목 강의를 통해 중학생들이 수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신규 오픈한 수능형 문항 학습서 ‘중학 수능특강’ 콘텐츠는 중학 개념에 기반해 수능의 핵심 개념과 문제 유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강의와 연계돼 학생들이 자가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천재교과서 밀크T중학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중학생 대상 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고입 및 대입 준비 전략을 전달했다. 서울, 인천, 부산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설명회는 밀크T 입시전략실 수석연구원 강연과 대표 강사진의 과목별 학습 전략 제시로 구성돼 중학생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학습 도구도 다양화...에듀테크 중요성 부각

에듀테크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각 교육기업은 디지털 콘텐츠, 온라인 강의, 스마트 교구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도구를 출시하며 중학생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에듀테크 산업은 연평균 8~10%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정부의 디지털 교육혁신 정책과 맞물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교육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과 학습 지원 프로그램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학습 관리 앱, AI 튜터, 실시간 온라인 강의 등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중학생 대상 마케팅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교육은 창의적 사고와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중학생 대상 마케팅도 단기적인 학습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학습 태도와 창의력 함양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 교육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AI, 빅데이터, Io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교육 솔루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에듀테크 기업의 투자도 활발하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맞물려 발전 중인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정부의 지원 정책과 민간 투자가 결합된 구조 속에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중학생 대상 마케팅도 교육 혁신과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한 통합 솔루션 형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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