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더 빛나는 엔하이픈 제이크, 성훈, 희승, 제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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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더 빛나는 엔하이픈 제이크, 성훈, 희승, 제이 인터뷰

엘르 2025-03-28 09:07:10 신고

엔하이픈 제이크

물을 좋아하는 멤버죠. ‘No Doubt’ 뮤직비디오에서 수영장 신을 촬영할 때 뛰어들고 싶지 않았나요

너무요. 다이빙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웃음). 그리고 복싱 신에서 생동감을 위해 제이와 사전에 계속 호흡을 맞췄어요. 유독 즐거웠던 촬영이었습니다.


지난 정규 활동도 벌써 몇 달 전 일입니다. 정규 앨범에서 유독 마음이 갔던 곡은

데모 버전을 들을 때부터 매력적이라 느꼈던 ‘Royalty’. 무대를 많이 못 보여드린 게 아쉬워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멜로디의 ‘Moonstruck’도 ‘최애’죠.


오늘 화보 촬영장의 플레이리스트는 제이크의 취향과 통했을까요

정말 좋아하는 켄드릭 라마의 곡만 틀어주셔서 즐기며 촬영했습니다. 아마 니키도 좋아했을 것 같아요.


마침 니키도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켄드릭 라마를 꼽았어요. 늘 음악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엔하이픈은 세 번째 투어로 전 세계 스타디움과 돔을 누비고 있죠

투어가 거듭될수록 우리의 의견과 개선점이 공연에 반영되고 있는 걸 느껴요. 공연을 앞두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얼마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느냐 하는 거거든요. 체력을 소모하지 않는 세트리스트, 큰 공연장에 맞춘 편곡과 퍼포먼스를 구성하는 데도 참여했죠.


해외 공연을 하다 보면 고향인 호주 콘서트도 간절할 것 같아요

그럼요. 5년 전만 해도 제가 살던 브리즈번에선 K팝 인지도가 높지 않았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들었어요. 우리의 존재를 고향에 알리고 싶은 마음은 그때도 지금도 여전합니다.


제이크가 입은 팬츠는 Junya Watanabe Man. 블랙 블레이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제이크가 입은 팬츠는 Junya Watanabe Man. 블랙 블레이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스스로 보석처럼 ‘반짝’였다고 생각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매 콘서트 무대가 반짝이는 순간이에요. 행복해하는 관중을 보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요. 엔진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소통할 땐 나도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얻죠.


지난 1월, 플로 라이다의 디지털 싱글 ‘Confessions’에 희승과 함께 참여했어요. 피처링 작업은 어떤 경험이었나요

어릴 때부터 존경해 온 그와의 작업은 그야말로 신기한 일이었습니다(웃음). 친형에게 이 사실을 알렸더니 정말 좋아했어요. 영광이었고, 엔하이픈 멤버로서 해온 것과 다른 스타일의 곡을 녹음하면서 색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재미를 깨달았어요.


한편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팬 송 ‘Highway 1009’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희승 형이 꽤 오래전에 데모 버전을 들려줬어요. 듣자마자 그냥 좋았죠. 형이 작업해 온 스타일과 전혀 다른 장르라 의외였어요. 다시 한 번 형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재능을 느꼈죠.


어느덧 5년 차입니다. 지난 4년간의 경험 덕분에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을지

성격상 즉흥적인 상황을 낯설게 느껴요. 마음속으로 여러 상황을 상상해 봐야 안정감을 되찾는데, 이젠 이런 면이 꽤 희미해졌어요. 유연해졌죠.


그래서일까요. 모든 멤버가 제이크를 편안한 멤버로 꼽아요. 상대방에게 유연하게 맞추는 편인가요

옛날에는 맞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타고난 성격이라는 걸 알았죠. 멤버들이 너무 좋아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하게 되는 행동과 태도가 자연스럽게 보인 거죠. 그 태도를 멤버들이 좋아해줬고요.


내 성격에서 고치고 싶은 부분도 있나요

감수성을 키우고 싶습니다. 감정이 부족해서 때론 로봇 같거든요. 살아가며 감정을 만끽하고 감성을 표현하는 일은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해요. 예쁜 풍경을 보며 예쁘다고 말할 줄 알아야 하죠.


로봇 같은 제이크도 두려운 게 있을까요

거의 없지만, 한 가지 피할 수 없는 두려움은 소중한 사람이 떠나는 거예요. 이건 많은 사람이 공감할 것 같아요.


소중한 멤버 선우에게 형으로서 하고 싶은 말은

선우는 조용하고 섬세해요. 비교적 투박한 나머지 멤버를 잘 이해해 주죠. 선우의 그런 면을 담고 싶어요. 그리고 형으로서 잘 챙겨주고 싶고요.


꾸준히 사랑받는 곡인 ‘Polaroid Love’의 제목처럼 폴라로이드로 담아두고 보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멤버들과의 여행 사진! 다 같이 여행한 적이 없어요. 아담한 숙소를 잡아서 편안하게 떠들며 놀고 싶어요. 딱 하루만!



성훈이 입은 재킷은 Fellin Studio0. 블랙 슬리브리스 톱은 Recto.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성훈이 입은 재킷은 Fellin Studio0. 블랙 슬리브리스 톱은 Recto.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엔하이픈 성훈


오늘 착용한 파란색 렌즈가 잘 어울려요. 뱀파이어 콘셉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이기도 하죠. 스스로 가장 만족한 필름이 있다면

미니 4집 〈Dark Blood〉 컨셉트 트레일러 영상에서 제가 말 타는 장면을 좋아합니다. 그때도 파란 눈이었죠.


엔하이픈이 한 명의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일까요

〈트와일라잇〉(2008)의 에드워드 컬렌처럼 내향적이고 차가운 사람일 것 같아요. 엔하이픈 멤버들은 생각보다 조용하거든요(웃음).


지난해 내내 계속된 활동이 꽤 반가웠어요. 두 번째 정규 앨범도 있었고요

그래서 색다른 변화를 주고 싶어 머리를 짧게 잘랐답니다. 엔진의 반응이 좋아서 만족했어요.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No Doubt’의 바지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포인트 안무도 새로워서 좋았습니다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와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각각 2위, 4위에 올랐죠. 코첼라 무대도 앞두고 있고요. 다양한 기록이 안겨준 감정은

엔진과의 연결이 가장 와닿을 때는 콘서트지만, 그런 기록을 보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해 주는 엔진의 존재를 확실히 실감해요. 엔진의 응원이 얻어낸 결과라 진심으로 고마워요.


지난 4년 동안 바쁘게 달려 어느덧 5년 차에 접어들었어요. 숫자가 늘어나면 부담도 커지나요

부담보다 기대가 크죠. 어릴 때 데뷔해서 아직 성장할 게 많다고 생각해요. 외적인 부분과 보컬, 퍼포먼스 실력, 마음가짐, 모든 면에서요.


온라인 콘서트부터 해외 투어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는 만큼 다채로운 경험을 쌓는 중입니다. 능숙함을 깨달은 순간은

원래 자유 동선에 핸드 마이크를 들고 하는 무대를 제대로 못 즐겼어요. 정해진 안무를 잘 벗어나려 하지 않았거든요. 최근 한 시상식 무대에서 몸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게 느껴져 ‘조금 능숙해졌나’ 싶었습니다(웃음).


팬 송 ‘Highway 1009’에서 애정하는 가사는

‘더 꽉 안아줘’. 엄청 꽉 안고 절대 안 놔줄 것 같지 않나요? 원래 가사는 ‘더 꼭 안아줘’인데 ‘꼭’의 발음이 어색해서 ‘꽉’으로 바꿨어요. 사소한 부분에도 고민하고 정성을 기울여서 유독 마음이 가는 구절입니다.


(왼쪽부터) 제이크가 입은 팬츠는 Junya Watanabe Man. 블랙 블레이저와 이너 웨어로 입은 니트 톱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정원이 입은 이너 웨어 블랙 톱은 J00pak. 블랙 팬츠는 Aemmule. 블랙 레더 재킷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제이가 입은 터틀넥 톱은 Zagae. 팬츠는 Ami. 희승이 왼손 중지에 낀 로즈골드 누도 쁘띠 링은 Pomellato. 셔츠는 Youth. 팬츠는 Ych. 니키가 입은 팬츠는 Youth. 레더 코트와 블랙 슬리브리스 톱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선우가 입은 셔츠는 Münn. 팬츠는 Kimhe¯kim. 브이넥 니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성훈이 입은 재킷은 Fellin Studio0. 이너 웨어 톱은 Recto.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왼쪽부터) 제이크가 입은 팬츠는 Junya Watanabe Man. 블랙 블레이저와 이너 웨어로 입은 니트 톱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정원이 입은 이너 웨어 블랙 톱은 J00pak. 블랙 팬츠는 Aemmule. 블랙 레더 재킷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제이가 입은 터틀넥 톱은 Zagae. 팬츠는 Ami. 희승이 왼손 중지에 낀 로즈골드 누도 쁘띠 링은 Pomellato. 셔츠는 Youth. 팬츠는 Ych. 니키가 입은 팬츠는 Youth. 레더 코트와 블랙 슬리브리스 톱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선우가 입은 셔츠는 Münn. 팬츠는 Kimhe¯kim. 브이넥 니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성훈이 입은 재킷은 Fellin Studio0. 이너 웨어 톱은 Recto.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섬세한 성격인가 봐요

주변 환경이나 성격, 노래, 춤, 모든 면에서 언제나 깔끔함과 완벽을 추구해서 항상 최선의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이 때로는 고민이에요. 무대에서만큼은 더 자유로워도 되지 않나 싶고요.


멤버들 앞에선 ‘아재 개그’도 하며 흐트러지지 않나요? 우리의 끈끈함이 드러나는 순간은

아, 요즘은 멤버들이 개그를 잘 받아줍니다. 웃는 걸 보니 실력이 약간 늘었나 봅니다(웃음). 정말 매 순간 끈끈함을 느껴요. 일곱 명이 모두 가족만큼 가까운 사이고, 우리 사이에 벽이란 건 존재하지 않죠.


최근 성훈을 자극한 ‘밈’이 있다면

은근히 웃기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밈 트렌드에는 어둡거든요. 살짝 철 지난 것 같지만 ‘칠 가이(Chill Guy)’를 좋아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칠 가이에 가깝다고 생각하나요

음, 상황마다 다르지만 칠 가이가 되고 싶은 건 맞아요.


취미 부자로 유명하죠. 새로 추가된 취미가 궁금합니다

요즘 영화에 푹 빠졌어요. 배우의 표정을 보면 나도 모르게 따라 하고 싶고, 매료돼서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브래드 피트를 좋아해서 〈흐르는 강물처럼〉(1993), 〈세븐〉(1995)을 봤어요. 킬리언 머피도 좋아하죠.


요즘 응원하고 싶은 멤버에게 한마디한다면

우리 막내 니키! 아직 어리고 시간이 많아서 다양하게 도전할 수 있어. 앞만 보지 말고 크게, 넓게 바라봐.


‘No Doubt’이라는 제목처럼 의심의 여지없이 사랑하는 것은

엔진은 당연하고요. 다음은 나를 사랑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채찍보다 당근을 더 주고 싶어요. 그래야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의심하지 말고 자신을 사랑하라고 북돋워줄 생각입니다.



희승이 착용한 6개의 스카이 블루 토파즈와 1개의 런던 블루 토파즈 그리고 다이아몬드 디테일을 더한 로즈골드 누도 소투아르 네크리스, 검지에 착용한 런던 블루 토파즈와 라피스 원석을 세팅하고 주변에 블루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로즈골드 누도 쁘띠 링, 스카이 블루 토파즈와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누도 맥시 링, 중지에 낀 스카이 블루 토파즈 세팅의 로즈골드 누도 쁘띠 링은 모두 Pomellato. 데님 재킷은 Pushbutton. 슬리브리스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희승이 착용한 6개의 스카이 블루 토파즈와 1개의 런던 블루 토파즈 그리고 다이아몬드 디테일을 더한 로즈골드 누도 소투아르 네크리스, 검지에 착용한 런던 블루 토파즈와 라피스 원석을 세팅하고 주변에 블루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로즈골드 누도 쁘띠 링, 스카이 블루 토파즈와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누도 맥시 링, 중지에 낀 스카이 블루 토파즈 세팅의 로즈골드 누도 쁘띠 링은 모두 Pomellato. 데님 재킷은 Pushbutton. 슬리브리스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엔하이픈 희승

조회수 300만 뷰를 넘긴 ‘최애의 최애’ 라면연구회 편에 이어 레서피를 공개한 ‘헬’s 키친’까지. 라면에 관한 이야기를 요즘 얼마나 많이 듣고 있나요

생각보다 재미있어 해 주시더라고요. 이 영상을 계기로 제 무대나 다른 콘텐츠를 찾는 분이 많아서 선순환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뿌듯합니다.


가창력을 드러냈던 2년 전 ‘리무진 서비스’ 영상에도 “라면에서 여기까지 왔다”는 댓글이 계속 달리더군요(웃음). 바쁘게 달렸던 지난 정규 2집 활동을 돌아보면 어떤지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었어요. 팀으로서도 좋은 기록을 세운 기분이에요.


앨범에 수록된 첫 팬 송 ‘Highway 1009’는 멤버 전원이 참여한 곡입니다. 프로듀싱을 맡아서 더 각별할 것 같아요

처음으로 프로듀서와 함께 본격적으로 만든 곡이었어요. 작업 기간을 돌아보면 진짜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첫 데모를 들어보면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보는 것 같은, 순수하고 귀여운 느낌이 들어 웃음이 날 정도죠(웃음).


요즘 희승의 감성을 건드리는 것은

생각보다 감성적으로 살고 있지 못합니다. 4월 코첼라 무대를 앞두고 생각이 많아요. 가수라면 꼭 서보고 싶은 무대지만, 누구나 설 수 있는 무대는 아니잖아요. 제 인생의 하이라이트가 될 순간이라는 걸 알기에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 순간을 온전히 느끼고 싶거든요.


기분 좋은 긴장감이군요. 하지만 지난해 ‘뮤직뱅크 인 마드리드’에서는 3만 명 관중 앞에서 위켄드의 ‘Can’t Feel My Face’를 홀로 불렀죠

긴장을 안 했다면 거짓말이지만 정말 즐겼어요. 뜨거운 현장 반응이 제 목소리를 듣기 어려울 정도로 인이어를 뚫고 들어왔죠. 진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솔로 활동은 제가 준비만 된다면 언제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엔하이픈으로서 보이고 싶은 게 정말 많아요.


희승 씨처럼 또 무대를 즐기는 멤버가 있나요

제이! 제이는 워낙 감정이 투명한데, 무대 위에서도 똑같아요. 공연하다가 제이를 보면 신났구나, 흥분했구나 싶어 웃음이 날 때가 있죠.


니키가 입은 데님 팬츠는 Seo. 슬리브리스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슈즈는 아티스트 소장품. 희승이 입은 그레이 후디드 집업과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 데님 팬츠, 슈즈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누도 브레이슬릿과 반지는 모두 Pomellato. 정원이 입은 브라운 재킷은 Amomento. 이너 웨어 톱은 Recto. 데님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성훈이 입은 화이트 재킷은 Amomento.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선우가 입은 레더 재킷은 Tonywack. 데님 팬츠는 Seo. 그레이 롱 슬리브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제이가 입은 퍼플 브이넥 니트와 팬츠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제이크가 입은 팬츠는 Labeless. 네이비 니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니키가 입은 데님 팬츠는 Seo. 슬리브리스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슈즈는 아티스트 소장품. 희승이 입은 그레이 후디드 집업과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 데님 팬츠, 슈즈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누도 브레이슬릿과 반지는 모두 Pomellato. 정원이 입은 브라운 재킷은 Amomento. 이너 웨어 톱은 Recto. 데님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성훈이 입은 화이트 재킷은 Amomento.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선우가 입은 레더 재킷은 Tonywack. 데님 팬츠는 Seo. 그레이 롱 슬리브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제이가 입은 퍼플 브이넥 니트와 팬츠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제이크가 입은 팬츠는 Labeless. 네이비 니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혹시 팀의 맏형으로서 동갑내기 02즈(제이, 제이크, 성훈)가 부러울 때도 있나요

솔직히 좀 부러워요. 01년생은 저뿐이니까요.


돔과 스타디움 규모의 이번 투어에서는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큰 무대를 어떻게 즐기려 하나요

어쩔 수 없이 책임감이 생겨요. 저희를 보러 온 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주는 건 당연하지만, 아직은 순수하게 무대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느덧 책임감을 느껴야 할 팀이 된 것 같아요. 어쨌든 무대를 계속 잘하고 싶거든요.


‘Drunk-Dazed’, ‘Blessed-Cursed’ 등 두 가지 단어를 하이픈으로 잇는 엔하이픈의 곡 제목처럼 요즘 많이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Happy-House’(웃음). 여기서 집은 숙소인데요. 아무리 고될 때도 집에 오면 너무 좋아요. 편안한 침대와 익숙한 것이 있고, 그 감정을 느끼는 게 좋아서 집이 최고라는 말에 공감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이 행복하다면 너무 다행입니다. 최근 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과 앞으로도 변함없을 거라고 약속할 수 있는 모습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제가 제법 깐깐하다는 것. 예전에는 무던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를 모른 척한 거더라고요. 약속할 수 있는 건 많이 변하지 않겠다는 것.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연차가 생기다 보면 자만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그런 게 와닿지 않아요.


좋아하는 노래로 꼽은 ‘Hundred Broken Hearts’의 제목처럼 마음이 부서진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

저를 보면서 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이유는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으니까요.



제이가 착용한 런던 블루 토파즈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로즈골드 누도 미니 컬렉션 네크리스, 런던 블루 토파즈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로즈골드 누도 클래식 컬렉션 네크리스, 검지에 낀 런던 블루 토파즈 세팅의 로즈골드 누도 클래식 링, 스카이 블루 토파즈를 세팅한 로즈골드 누도 클래식 링, 런던 블루 토파즈와 터키석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골드 누도 쁘띠 링, 약지에 낀 런던 블루 토파즈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로즈골드 누도 맥시 링은 모두 Pomellato. 팬츠는 Ami. 재킷과 슬리브리스 톱, 부츠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제이가 착용한 런던 블루 토파즈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로즈골드 누도 미니 컬렉션 네크리스, 런던 블루 토파즈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로즈골드 누도 클래식 컬렉션 네크리스, 검지에 낀 런던 블루 토파즈 세팅의 로즈골드 누도 클래식 링, 스카이 블루 토파즈를 세팅한 로즈골드 누도 클래식 링, 런던 블루 토파즈와 터키석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골드 누도 쁘띠 링, 약지에 낀 런던 블루 토파즈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로즈골드 누도 맥시 링은 모두 Pomellato. 팬츠는 Ami. 재킷과 슬리브리스 톱, 부츠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엔하이픈 제이

주얼리를 좋아하나요? 촬영장에 놓인 것들을 유심히 보더군요

네. 예전부터 좋아했어요. 반짝이는 게 좋아서요.


2년 전 〈엘르〉와 만났을 때는 일렉트릭 기타 연습을 하루도 빼놓지 않는다고 했어요

지금도 그러려고 노력 중이에요. 버킷리스트는 존 메이어의 ‘Neon’! 일렉트릭이 아닌 통기타 곡이긴 한데요, 기타 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정’의 기준이 되는 곡입니다.


연습과 노력 끝에 성장이 따른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아무래도 많겠죠

첫 기타 무대를 2023년 위버스 콘서트에서 선보였어요. 그날 긴장감 때문에 머리가 하얘졌는데, 100% 몸에 익은 습관 덕에 해낼 수 있었거든요. 그 후로 뭘 하든 자신감이 생겼어요. 실패할 것 같다는 불안감을 넘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경험과 중첩된 덕이죠.


그래도 코첼라에 대한 마음가짐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사실 무대나 관객 규모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에요. 무대에 따라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도 좀 이상한 것 같고, 결국 누군가의 눈에 담기는 한순간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하거든요. 부담되지 않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 저는 그냥 기대돼요. 저희에게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 될 것 같고요.


여행 가는 자체 콘텐츠를 보면 식사 준비로 부엌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더군요.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큰 것 같아요

그보다 성격 문제 같긴 해요(웃음). 제가 스스로를 좀 귀찮게 하는 스타일이에요. 남에게 맡겨서 맛없는 걸 먹느니 내가 움직여서라도 맛있게 한 끼 먹자는 주의죠. 고기도 항상 제가 굽습니다.


만약 완전히 혼자 지낼 수 있는 3박 4일이 생긴다면요

저는 휴일에 웬만하면 회사에 가긴 해요. 365일 일정이 불규칙하고 바쁘게 흘러가다 보니 자기계발 시간이 ‘1도’ 없거든요. 짧은 휴가에는 제 루틴이 있어요. 회사에 가서 언어 공부하고, 헬스랑 도수 치료하고, 기타랑 작사·작곡도 공부하고…. 밥도 먹고요. 휴가가 4박 5일이라면 하루는 쉬겠습니다!


첫인상과 달리 솔직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멤버 아닐까 싶어요. 스스로 귀엽다고 느낄 때

저는 여전히 그 포인트를 이해할 수 없어요. 생긴 것에 비해 다른 사람도 신경 쓰고, 섬세한 것에 비해 센스가 없어서 ‘어버버’하는 것 때문일까요?


이 일을 하길 잘했다고 확신을 느낀 순간

너무 힘들 때도, 너무 행복할 때도 있지만 이 길을 택한 걸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점토를 어떻게 만지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것처럼 어떻게 구상하고, 본인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같은 아이돌이라도 그 안에서 각기 다른 형태와 다양성을 갖게 되죠. 저는 호기심도, 취미도 많은 사람이라 항상 그 지점이 재미있어요. 열심히 춤추고 노래하다 보니 이렇게 좋아하는 브랜드의 앰배서더도 되고, 〈엘르〉 커버 촬영도 하는 것처럼 정말 상상하는 대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직업 같아요.


그렇게 점토 빚듯 엔하이픈을 하나의 사람으로 만든다면 어떤 사람일까요

각자 다른 확신과 고집이 있어요. 하려면 확실히 하고 애매하게 할 거면 하지 말자는 것도 똑같은데, 그 안에서 또 각자 섬세하게 생각하는 지점들이 다르거든요. 상당히 융통성 없는 각 잡힌 사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웃음).


제이는 어떤 사람으로 나아가고 싶나요

올바른 사람. ‘올바르다’는 건 엄청 주관적인 말이지만, 나만의 기준을 갖고 자신이 만족할 만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좀 다른 결이긴 한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엘 갤러거가 “난 사람들이 나를 보고 밴드라는 건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으면 하지. 내 불안이나 우울을 말하고 싶지 않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적 있는데 저도 그래요. 이렇게 많은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데 안 좋은 영향을 주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는 않아요. 저에게 사람들이 공감도 하고, 영감도 받으며 자신이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스스로 떳떳하게 살고 싶습니다. 바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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