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장은 “영남 지역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등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국가적 재난의 신속한 극복을 위해 의회 차원의 대책을 적극 수립하고 시행하라”고 의회 사무처에 지시했다.
이에 시의회는 시의 재난구호자금이 조속히 집행되고, 방재인력과 장비가 현지에서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를 열어 의정활동비의 일부를 대한적십자사 등 구호기관에 전달하고, 의원과 직원들이 시 차원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북 현지에서 복구 지원에 나서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의 대외협력과 구호기금 등이 빠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내달 초 원포인트 임시회를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최 의장은 전날(26일)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큰 피해를 겪고 있는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도의회가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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