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저출산 대응 및 실수요자 지원을 위한 주거정책 홍보에 나섰다.
SH공사는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리는 ‘마곡 베이비 페어’에 참가해,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장기전세주택Ⅱ ‘미리내집’을 소개했다.
SH공사 관계자는 "'미리내집'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정책 브랜드인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의 두 번째 버전으로, 결혼 또는 출산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SH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파트형 미리내집 ▲비아파트형 미리내집 ▲보증금 지원형 미리내집 등 다양한 유형을 소개했다.
‘아파트형 미리내집’은 자녀 출산 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신혼부부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비아파트형 미리내집’은 SH공사가 매입한 다세대, 연립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형태로, 출산 시 장기전세주택 이주 또는 기존 주택 매수권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또한, ‘보증금 지원형 미리내집’은 장기안심주택과 연계되어 자녀 출산 시 아파트형 미리내집으로 이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SH공사는 1:1 맞춤형 상담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볼풀 놀이방과 가족사진 촬영존, 애착 인형 뽑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신혼부부와 예비 부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베이비 페어에 참가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리내집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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