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4명,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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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4명,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금강일보 2025-03-27 18:5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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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의 과의존 위험군 전체 비율이 점차 줄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과 유아동의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이에 해당한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 잠재적위험군 포함) 비율은 22.9%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대별 과의존 위험군 비율을 살펴보면 만 10~19세 청소년은 42.6%, 만 3~9세 유아동은 25.9%로 전년 대비 각각 2.5%포인트, 0.9%포인트 증가했다.

아울러 고위험군 비율은 60대를 제외한 타 연령층에서 2022~2024년 큰 변화가 없었던 데 반해 60대는 2022년과 2023년 3.0~3.1%에서 지난해 3.7%로 증가했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을 일상에서 과도하게 이용하는 생활 습관이 두드러져서(현저성) 스스로 조절할 수 없고(조절 실패)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게 되는(문제적 결과) 상태를 의미한다.

각 정도에 따라 일반 사용자군, 잠재적 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2024년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평균 77.5%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개선됐고 장애인·고령자 등의 웹사이트의 접근성 수준은 66.7점으로 지난해보다 0.9점 상승했다.

디지털 정보격차 부문별 결과를 살펴보면 디지털 접근 수준은 96.5%로 전년과 같고 디지털 역량 수준은 65.6%로 0.5%포인트, 디지털 활용 수준은 80.0%로 1%포인트 증가했다.

계층별 디지털 정보화 수준도 고령층이 71.4%로 0.7%포인트, 농어민은 80.0%로 0.5%포인트, 장애인이 83.5%로 0.7%포인트, 저소득층이 96.5%로 0.4%포인트 향상됐다.

웹 접근성 실태조사는 웹사이트 이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8개 업종 웹사이트 1000개를 임의 추출하여 접근성 지침(가이드라인) 준수율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업’ 분야 웹사이트가 76.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부동산업’ 분야 웹사이트가 60.5점으로 전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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