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경남·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7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몬스타엑스의 기부 소식을 전하며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지역 가정에 생필품과 학용품 키트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재난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한 심리 치료 및 상담을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경남·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서 긴급구호에 착수했으며, ▲긴급구호 물품 제공 ▲긴급 생계비 지원 ▲아동 대상 심리치료 및 상담 등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몬스타엑스는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몬스타엑스는 팬클럽 ‘몬베베’와 함께 굿네이버스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됐으며 이후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경남·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며,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경남·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 참여는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와 카카오 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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