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 이하 KATA)는 중국여행사협회(회장 두시엔중)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 K-관광로드쇼 ‘한중 관광교류의 밤’ 행사장에서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양국이 관광산업 발전과 여행상품의 질적 서비스 향상 등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상호 업무 협조 및 상호 교류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그동안 한국여행업협회와 일본과 대만은 매년 상호 교류회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 반해 중국과는 여행업협회 차원의 민간교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한국인 무비자 제도와 한국의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에 호응해 양국 협회는 지난 3개월 동안 상호 접촉을 이어 왔고 이번에 양국 협회 간 평등하고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한 협력과 상생의 원칙에 따른 교류협정을 도출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많은 여행사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지자체, 중국 정부기관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업무 협정식을 갖게 돼 더 큰 의미를 남겼다.
앞으로 한국여행업협회는 중국여행사협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협회 및 회원사 간의 민간 교류를 활성화시켜 양국 관광산업 발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중국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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