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7일, 학교 진로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커리어코치 5명을 위촉하고, 총 22명의 '전문 커리어코치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커리어코치는 진로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2025학년도에는 103개 학교에서 학생 참여형 진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 이해, 직업 세계 탐색, 진로 및 학업 설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커리어코치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와 교육과정에 발맞춰 진로 수업을 설계했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수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만나는 커리어코치는 누군가에게는 세상의 전부가 될 수 있기에 자긍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진심으로 대해 달라"며 코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2010년부터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로 전문가 양성과 맞춤형 진로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1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초·중·고 진로 수업 및 진로 캠프 운영,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진로 역량 연수, 진로 교구 및 프로그램 개발, 자체 연수, 워크숍 및 개인 역량 강화 활동 등이 있다.
이번 '전문 커리어코치단'의 출범으로 인천 지역 학생들은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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