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골 유스였는데 ‘배신자’가 됐다…‘아놀드 유니폼’ 불태운 팬 등장→“벤치에도 앉히지 마”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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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 유스였는데 ‘배신자’가 됐다…‘아놀드 유니폼’ 불태운 팬 등장→“벤치에도 앉히지 마” 분노

인터풋볼 2025-03-27 16: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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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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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팬까지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의 한 팬이 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영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리버풀에서 성장해 2016-17시즌 데뷔했다. 그는 꾸준히 성장하며 리버풀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그는 2025년 6월 리버풀과 계약이 끝나는데 재계약 가능성이 낮다.

아놀드의 발언도 심상치 않았다. 그는 자신의 목표에 대해 “발롱도르”라며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풀백 최초로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는 “리버풀의 라이트백으로서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보통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뛴다. 그곳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가는 곳이다. 그 인터뷰를 읽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이라는 생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가능성이 매우 높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BBC’도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리버풀 풀백 아놀드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기 위해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직 계약이 완전히 합의되지는 않았으나 이적 완료를 위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리버풀 팬들의 분노가 엄청나다. 매체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한 팬은 새로운 차원의 항의를 벌였다. 한 팬이 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우고 카메라를 향해 자랑스럽게 들고 있는 모습이 SNS에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남은 시즌 동안 아놀드를 내보내지 마라. 그가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하게 해라”, “벤치에 앉히지도 마라. 우승 축하 행사에 참여시키지 마라. 집에서 팀을 지켜보게 해줘라”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캐러거는 최근 아놀드의 이적에 대해 “리버풀을 떠나는 건 지역 출신으로서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팬들이 날 기억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식으로 떠나길 원했다. 리버풀에 남는다면 스티븐 제라드에 뒤지지 않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라며 잔류를 추천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사진=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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