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초슬림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Galaxy S25 Edge)’의 공식 마케팅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S25 시리즈 공개 당시 모습을 드러낸 바 있었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이번에 처음 확인됐다.
신제품은 S25 플러스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얇은 두께, 그리고 프리미엄 사양이 특징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6.7인치 F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2400x1080)를 탑재해 S25 플러스와 동일한 화면 구성을 유지한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Elite for Galaxy’ 칩셋으로, 최대 4.46GHz로 작동하는 ‘Oryon’ 옥타코어 CPU가 장착된다. 이는 현존하는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사양이다.
다른 S25 시리즈 모델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후면 카메라 구성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200MP 메인 카메라와 12MP 초광각 카메라 등 2개의 카메라만을 탑재한다.
이는 기존 세 개의 후면 카메라를 갖춘 S25, S25 플러스, S25 울트라와 구분되는 주요 포인트다.
이번 S25 엣지의 가장 큰 특징은 초슬림 바디다. 공식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카메라 돌출부 제외 시 본체 두께는 5.8mm 수준으로 알려졌다.
슬림한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삼성은 배터리 용량을 3786mAh(정격 용량 기준)**로 조정했다. 마케팅상 표기 용량은 3900mAh로 예상된다.
공식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제트 블랙(Titanium Jet Black)’, ‘티타늄 실버(Titanium Silver)’, ‘티타늄 아이시 블루(Titanium Icy Blue)’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는 갤럭시 S25 울트라와 동일한 색상 구성이다. 향후 삼성 공식 웹스토어를 통해 추가 컬러가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오는 4월 중 공식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며, 구체적인 출고가 및 국내 출시 일정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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