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센텀시티점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리뉴얼

홈플러스 제공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홈플러스가 부산 센텀시티점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리뉴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는 서울 강서점, 인천 간석점, 경기 의정부점에 이은 4번째 매장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센텀시티점은 부산 지역의 2번째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및 고객 쇼핑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관 진열을 적용한 첫 번째 점포다.

홈플러스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홈플러스 센텀시티점은 2023년 7월 리뉴얼 이후 지난 2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6% 상승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센텀시티점 리뉴얼에 '세상 모든 맛이 살아있다'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이를 위해 '보고', '맛보고', '맡고', '듣고' 등 입체적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현장 콘텐츠를 도입했다.

우선 홈플러스는 '싱싱회관 라이브'로 활어 수조가 있는 멀티키친을 공개했다. 고객의 주문에 따라 전문가가 즉석에서 제작하는 오더메이트 초밥, 수산물 해체쇼 등을 제공한다.

'오늘의 요리 라이브'로 시식 콘텐츠도 강화하고 '무항생제 한돈 생생포크' 브랜드 돈육도 새롭게 판매한다. '홈플 문방구' 콘셉트 매대에서는 차카니, 나나콘 등 추억의 간식을 구매할 수 있다. 또 레트로 게임, 랜덤 뽑기 등 체험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센텀시티점에 시니어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콘셉트존도 운영한다. '한국야쿠르트 특화존'에서는 건강음료, 프리미엄 야쿠르트 등을 마련했다. 또 '세계 미식 마켓'에서는 전 세계 유명 먹거리를 모아 공개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센텀시티점 오픈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옥수수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을 990원에 판매한다. 오는 29일에는 '싱싱회관 라이브'에서 대광어 해체쇼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부산 센텀시티점은 인근 거주 고객은 물론 다양한 지역의 방문객들까지 찾아오는 주요 점포인 만큼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역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홈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콘텐츠를 선보여 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