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산불' 주택 전파·유실에 최대 3천6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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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산불' 주택 전파·유실에 최대 3천600만원 지원

연합뉴스 2025-03-27 16:0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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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피해 조사·지원책 마련…농·임업 피해 복구비도 지원

산불이 만든 폐허 산불이 만든 폐허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6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신화마을 한 주택이 전날 발생한 산불로 전소돼 있다. 2025.3.26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언양읍 화장산 산불 완전 진화에 따라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54분께 발생해 63㏊의 산림을 태우고 다음 날인 26일 오후 5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울주군은 이 산불로 현재까지 주택 2채, 창고 3동, 사찰 1곳, 폐축사 1동, 비닐하우스 1동 등 8개 시설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 정확한 피해 규모를 계속해서 조사 중이다.

울주군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산불 피해 조사와 함께 피해 주민에 대한 신속한 구호와 복구 지원에도 나선다.

연기 속으로 연기 속으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7일 엿새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서 진화 작업을 하는 시 임차 헬기가 연기 속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5.3.27 yongtae@yna.co.kr

이번 산불로 인해 주택이 전부 파손되거나 유실된 경우 최대 3천60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반파됐을 시에는 최대 1천800만원을 지급한다.

또 거주가 불가능한 세입자에게는 보증금 또는 6개월간 임대료 중 큰 금액을 6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주택 피해를 보거나 거주지 생활이 곤란한 경우에는 1인 1만원의 구호비를 지급한다.

영업장이나 주요시설이 파손돼 영업이 불가능한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농업과 임업 등 피해에 대한 복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순걸 군수는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조사와 지원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울주군 언양읍 산불 진화하는 헬기 울주군 언양읍 산불 진화하는 헬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5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난 산불을 헬기가 진화하고 있다. 2025.3.25 yongtae@yna.co.kr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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