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재중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진행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기자간담회에서 출연 이후 주변 반응에 대해 전했다. 자리에는 윤병일 PD, 이연복 셰프, 붐, 이정현, 김재중, 이상우,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
김재중은 ‘편스토랑’에 새 편셰프로 합류해 대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누나 8명, 조카 13명인 김재중은 ‘편스토랑’을 통해 큰 조카의 출산으로 곧 할아버지가 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할아버지가 된 기쁨이 크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주변에서 들어오는 결혼이나 연애에 대한 압박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개의치 않고 일에 집중하고 싶다”면서 “사실 ‘편스토랑’을 통해서 부모님의 압박은 오히려 없어지고 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분들의 연령층이 50대 이상 분들이 원래 많이 안 계셨는데 요즘 많이 알아봐주신다. 부모님은 이제 (결혼) 압박을 안 하시는데 이제 식당이나 지나다닐 때 ‘슬슬 결혼해야지’ 말씀을 하시더라. 그런 압박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재중은 “음식을 잘한다는 걸 많이들 모르셨던 것 같은데 ‘편스토랑’을 통해 많이 알아봐주셨다. 음식을 취미로 했었다면 좀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열심히 연습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포부를 남겼다.
김재중은 ‘편스토랑’을 향한 남다른 의미도 전했다. 김재중은 “‘편스토랑’은 제가 15년, 16년 만에 예능에 나올 수 있게 해준, 저의 용기를 정말 올려주셨던 프로그램”이라며 “여러분들께 많은 온기와 행복을 가져다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해나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거기에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 메뉴 대결에서 승리한 메뉴는 우승자 발표 후 바로 신상 메뉴로 출시되며 수익금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왔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