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사단 백호여단 코뿔소대대, '2025년 1호 사랑의 헌혈 퍼즐’ 완성

해병대 2사단 백호여단 코뿔소대대 대원들이 27일 사랑의 헌혈 퍼즐 전달식에 참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27일 해병대 2사단 백호여단 코뿔소대대와 ‘사랑의 헌혈 퍼즐 전달식’을 했다.

 

올해부터 도입한 사랑의 헌혈 퍼즐은 부대원들이 헌혈을 할 때마다 퍼즐 조각을 받아 하나의 퍼즐판을 완성하는 캠페인이다. 코뿔소대대는 일찌감치 167명의 부대원이 헌혈에 동참, 퍼즐을 완성하는 등 강한 생명나눔 의지를 보여줬다.

 

인천혈액원은 헌혈 휴가제도를 강화해 부대 내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선 오동민 중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영섭 인천혈액원장은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위로, 국민을 위해 흔쾌히 팔을 걷어붙인 참군인들의 모습에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 중령은 “보관만 하던 헌혈증서가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고 헌혈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부대 내 헌혈 문화를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