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최초 할아버지' 된 김재중 "너무 기쁘지만 결혼 압박 거세져" (편스토랑)[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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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최초 할아버지' 된 김재중 "너무 기쁘지만 결혼 압박 거세져" (편스토랑)[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5-03-27 14:46: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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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여의도, 김예은 기자) 김재중이 '아이돌 최초 할아버지'가 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붐, 이연복, 오마이걸 효정, 김재중, 이정현, 이상우와 윤병일 PD가 참석했다. 

김재중은 '편스토랑'을 통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김재중의 조카가 임신을 하면서 '아이돌 할아버지'가 되기도. 이에 그는 "붐 형이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가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일단 기쁨이 가장 크다. 진짜 너무 기쁘다. 주변에서 들어오는 결혼에 대한 압박, 연애에 대한 압박이 더 거세지긴 했다. 저는 일에 집중하고 싶은데"라면서도 "부모님에게 오는 압박이 '편스토랑'을 통해 없어지고 있어서 '편스토랑'에 감사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팬분들의 연령층이 50대 이상 분들이 안 계셨다면, 요즘은 알아봐준다. 부모님은 압박을 안 하는데 주변 식당에서 '슬슬 결혼해야지' 이런 말들을 해준다. 음식을 잘한다는 걸 많이 몰랐던 것 같은데 '편스토랑'을 통해 많이 알아봐줘서 음식을 취미로 했던 것보다는 본격적으로 저 스스로도 호기심을 많이 갖고 연구하고 열심히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붐은 "할아버지 된 거 세계적으로 축하받을 일이다. 내가 아기였어도 저렇게 잘생긴 할아버지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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