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 철근 생산라인 4월 셧다운… 창사 이래 처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현대제철, 인천공장 철근 생산라인 4월 셧다운… 창사 이래 처음

머니S 2025-03-27 14:17:20 신고

3줄요약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경. /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경. /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인천공장 철근 생산라인을 4월 한 달간 전면 가동 중단(셧다운)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27일 "단순한 정기 보수가 아닌 시황 악화로 인한 감산 조치"라며 "당장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시장 정상화를 위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이 철근공장의 전체 생산라인을 전면적으로 멈춰 세운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제철은 인천공장 셧다운을 통해 철근 시장을 안정화하고 적자 누적 상황을 개선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일단 4월 한 달 동안 인천공항 철근공장 생산을 멈춘 뒤 국내 철근 재고가 감소하는 등의 시장 추이를 지켜보면서 감산 조치에 대한 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발 공급 과잉, 국내 수요 둔화 속에서 강도 높은 자구책 없이는 경영 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 하에 지난 14일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전 임원들의 급여를 20% 삭감하기로 결정했으며, 해외 출장 최소화 등의 비용 절감 방안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26일부터는 만 50살(1975년생)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에도 나섰다. 희망퇴직 신청자는 정년까지 잔여연봉의 50%(최대 3년치) 위로금, 학자금 1명당 1000만원(최대 3명)을 받는다. 성과급 등은 추후 결정된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