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두 딸 존재 고백 후 “후련하고 벅차다…더 진실된 아버지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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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두 딸 존재 고백 후 “후련하고 벅차다…더 진실된 아버지로 살겠다”

잡포스트 2025-03-27 14: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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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가수 KCM(본명 강창모·43)이 두 딸의 존재를 고백한 뒤 진심 어린 심경을 전했다.

이미지출처 = KCM 인스타그램

KCM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심스럽게 내 마음을 전한다. 먼저 12년 정도 늦었지만 축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 잘 견뎌준 아내와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조심스레 걸어왔다”며 “혹여나 놀라거나 상처를 받은 팬들께는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아빠, 떳떳한 남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앞서 미숙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후련하고 벅차다. 더 진실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열심히 살겠다”며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평생 갚겠다.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덧붙였다.

KCM은 2021년 9세 연하의 회사원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코로나 여파로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았다. 10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고, 2012년 첫째 딸이 태어났으며 올해 중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2022년 둘째 딸이 태어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비공개로 가족을 지켜온 KCM의 고백에 팬들과 대중은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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