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는 4월부터 순회방역활동을 실시한다.
홍성군보건소는 모기와 파리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시기별 방역 활동을 전개한다고 27밝혔다.
보건소의 기동반이 방역 취약지와 주요 민원 발생 지역에서 유충구제 약품 살포 및 분무 소독을 포함한 차량 순회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부터 홍북읍 지역은 친환경 연무 소독을 전면 확대 시행한다. 이 방식은 약품과 물을 사용하여 냄새가 거의 없고, 연기가 적으며,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지역주민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 주변 웅덩이 등의 고인물 제거, 모기장과 방충망 정비, 야간·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등을 실천할 수 있다.
또한, 공원, 천변, 아파트 주변에 해충 유인 퇴치기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 장비는 해충이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모기를 유인해 퇴치한다.
정영림 보건소장은 "친환경 연무 소독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아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며 "환경오염 감소와 주민 건강 보호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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