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거주 중인 서울 합정동 자택이 지방세 체납을 이유로 한때 압류됐다가 해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26일 이를 인정하며 “우편함 위치를 몰라 고지서를 제때 확인하지 못한 탓”이라고 해명했다.
“자택 우편함 위치 탓에 세금 고지 못 봐”
임영웅 측에 따르면, 작년 10월 마포구청이 마포구 합정동 소재 자택에 대해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 조치를 내렸다.
소속사는 “임영웅이 사는 아파트 구조상 우편함이 지상층이나 출입구가 아닌 3층에 있어 일정 기간 우편물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방세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해 세금 납부가 지연됐다는 것.
압류 사실을 알게 된 임영웅은 올해 초 체납 금액을 납부해 문제를 해결했다. 소속사는 “압류가 이미 해제된 상태”라며 “신중하지 못해 이런 일이 발생한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현재는 정상 납부·압류 해제”
이번 사태로 알려진 임영웅 자택은 지난해 발행된 지방세 고지서 미납으로 압류가 걸렸지만, 체납된 세금은 모두 납부 완료됐다. 물고기뮤직은 재발 방지를 다짐하며 “소속사와 임영웅本人 모두 우편물 수령과 행정 처리를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2020년 트로트 오디션 우승 이후 꾸준한 인기와 음원 성적을 기록 중이며, 각종 공연과 방송 활동을 통해 활발히 팬들과 소통해왔다.
이번 ‘압류 해프닝’은 단순 행정 실수로 밝혀졌으나, 소속사는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거듭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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