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명품 신발들 사이에서도 단연 '원픽'이라며 꼽은 운동화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애 운동화 꼽은 한가인. /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지난달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한가인은 "20년간 배우 활동을 하면서 모은 신발을 보여주겠다"며 40켤레에 달하는 자신의 신발 컬렉션을 소개했다. 한가인은 "밖은 춥고 저혈압이라 오래 서 있는 게 힘들어 집에서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하며 본인의 애정템들을 하나씩 꺼내 보였다.
그중 눈에 띄는 건 고가의 명품 브랜드 샤넬 제품들이다. 한가인은 총 5켤레의 샤넬 신발을 보여주며 "발이 예민해서 일반적인 샤넬 신발은 못 신는다"고 밝혔다. 특히 200만 원이 넘는 운동화도 있었지만, 그는 이들 제품을 2시간 이상 신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나는 굽 높은 신발을 신지 않는다. 키가 168cm라 굳이 하이힐을 신을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높은 신발을 신고 잘 걷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아이를 낳은 이후로는 불편한 신발을 더더욱 멀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촬영을 위해 하이힐을 신어야 할 때는 옆에서 누군가의 부축이 필요할 정도라고도 전했다.
본인 신발 리뷰 콘텐츠 공개한 한가인. /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이렇듯 다양한 명품 신발들 속에서도 한가인이 최애템으로 꼽은 건 뉴발란스 운동화였다. 특히 뉴발란스 992 모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그는 "발이 아프지 않고, 어떤 룩에도 다 잘 어울린다"며 "(40켤레 중) 하나만 꼽으라면 이걸 고르겠다"고 말하며 뉴발란스 제품을 강력히 추천했다.
최애 운동화로 뉴발란스 992 제품 꼽은 한가인. /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뉴발란스 운동화 극찬한 한가인. /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뉴발란스 992는 미국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즐겨 신은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06년 처음 출시된 이후 2020년에 14년 만에 재출시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모델은 약 72개의 조각과 80여 개 공정, 24.133분의 공수로 제작되는 고품질 제품으로, 장인정신이 담긴 신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99X 시리즈 최초로 다양한 발 너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출시돼, 맞춤형 착화감을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ABZORB 미드솔이 적용돼 푹신한 쿠셔닝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착용감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뉴발란스 992는 그레이 컬러를 중심으로 한 레트로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상복부터 캐주얼룩, 오피스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무리 없이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한가인이 추천한 이유 역시 이러한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특성과 발이 편한 착화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뉴발란스 992는 높은 수요로 인해 리셀 시장에서도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중고 거래 플랫폼이나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구매를 노리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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