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7일 장 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에 관세 우려 재점화에 2620대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4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0.22포인트(p,0.76%) 내린 2623.72다.
지수는 전장보다 23.66p(0.89%) 내린 2620.28로 출발해 하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7억원, 959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1456억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발표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지수가 2.04% 하락해 낙폭이 컸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4월 2일부터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이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응해 엔비디아 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5.74%) 등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2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4.28%) ▲기아(-3.35%%) 등 자동차주는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49%)는 소폭 상승세지만 SK하이닉스(-2.69%)는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56%) ▲메리츠금융지주(2.76%) ▲LG화학(0.55%)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4p(0.56%) 내린 712.44다.
지수는 전장보다 5.50p(0.77%) 내린 710.98로 출발해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48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467억원 매수 우위다.
▲에코프로비엠(-1.71%) ▲에코프로(-1.51%) 등 이차전지주는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알테오젠(-1.52%) ▲레인보우로보틱스(-0.37%) ▲코오롱티슈진(-1.93%) ▲클래시스(-1.54%)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HLB(3.80%) ▲삼천당제약(0.05%) ▲휴젤(0.15%) ▲파마리서치(0.44%) ▲에스엠(4.38%)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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