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1980원 시대… 이마트, 4월부터 가격 다 뒤집을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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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1980원 시대… 이마트, 4월부터 가격 다 뒤집을 소식 전해졌다

위키푸디 2025-03-27 10:57: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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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자료사진. / Hakase_420-shutterstock.com
고기 자료사진. / Hakase_420-shutterstock.com

장보기가 무섭다는 말이 낯설지 않은 요즘, 이마트가 다시 한 번 판을 흔들고 있다.

이마트는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어지는 '4월 가격파괴' 행사에서 삼겹살과 애호박은 물론, 생필품 50여 종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내놨다.

매달 필수 먹거리를 정해 파격가에 선보이는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가 이번에도 통할지 주목된다.

돼지고기 가격, 이 정도면 반칙 아닌가

이마트 자료사진. / 위키푸디
이마트 자료사진. / 위키푸디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돼지고기다. 일반 삼겹살과 목심은 100g당 1980원, 금한돈은 2280원, 흑돼지는 2380원이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와 슈퍼마켓 에브리데이의 물량까지 한꺼번에 사들인 ‘통합 매입’ 전략으로 가격을 확 낮췄다. 물량을 키워 원가를 줄이고, 그만큼 소비자 가격도 내려간 셈이다.

애호박 하나에 1480원? 산지부터 달랐다

이마트 자료사진. / 위키푸디
이마트 자료사진. / 위키푸디

애호박 가격도 주목할 만하다. 개당 1480원에 판매되는데, 이 가격을 맞추기 위해 진주, 청주 등 전국 산지에서 약 250만 개를 사전 확보했다.

산지를 다양하게 나눠 수급 불안을 줄이고, 가격 안정까지 노린 전략이다. 계절 채소의 가격 등락을 잘 아는 소비자라면 이 타이밍을 놓치기 어렵다.

1등 먹거리만 모았다, 가격은 더 낮췄다

이마트 전단 포스터. / 이마트 제공
이마트 전단 포스터. / 이마트 제공

지난해 매출 1위를 기록한 가공식품들도 대거 포함됐다.

조미김 '성경 재래김(20봉)'은 6280원, 떠먹는 요구르트 '빙그레 요플레(10개입)'는 5880원, 인기 간식 '하림 용가리치킨(450g)'은 6980원이다.

이미 입소문 난 제품들이라 품질 걱정도 적다. 브랜드 신뢰도와 가격 경쟁력을 모두 잡은 셈이다.

생수부터 치약까지, 장보기 한 방에 끝

이마트 자료사진. / il project-shutterstock.com
이마트 자료사진. / il project-shutterstock.com

식재료뿐 아니라 생수, 오일, 비빔면 같은 생필품은 물론, 간식류와 세안용품, 커피믹스까지도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가격은 2000원대부터 9000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하나하나 가격표를 보면, ‘이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다. 장을 한 번 보면 한 주 예산이 달라질 수도 있다.

말뿐인 할인은 없다, 실속이 다르다

이마트는 ‘가격파괴 선언’이 단순한 마케팅이 아님을 강조했다.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실제로 필요한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고, 고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속 있는 가격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4월 한 달, 마트 갈 일 있다면 카트부터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번만큼은 숫자가 거짓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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