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 ‘KID 옴니버스'가 오는 4월부터 운영된다
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이 충청북도와 (재)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KID 옴니버스’가 오는 4월부터 운영된다.
‘KID 옴니버스’는 제천시 어린이들이 연극놀이를 통해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며, 타인과의 공감을 배우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감성적 성장을 목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의적 표현 능력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에도 중점을 둔다.
2025년 프로그램은 김지연 작가의 그림책 넘어 를 모티브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너만을 위한 응원'을 주제로 진행된다. 아이들이 연극 활동을 통해 자신의 다양한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에도 ‘KID 옴니버스’는 취약계층 아동과 일반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그림책 연극놀이로 운영되어, 참여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협력 능력 향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 'KID 옴니버스'가 오는 4월부터 운영된다
올해는 전문 연극 강사진이 참여하고, 실제 무대 연습을 포함한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동 스스로 이야기의 주체가 되어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신백아동복지관 석진 관장은 "그림책 속 이야기를 무대에서 생생하게 펼치며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예술이 일상 가까이 숨 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ID 옴니버스’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신백아동복지관 및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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