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재명 무죄로 당 내 변수 사라져…尹선고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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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재명 무죄로 당 내 변수 사라져…尹선고만 남았다”

폴리뉴스 2025-03-27 10:32:58 신고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무죄 선고로 당 내 변수는 사라지고 행운이 오고 있다”며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선고만 남았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해 “검찰이 제1야당 대표, 유력 대통령 후보의 표적 살인 수사에 대해 명쾌한 결정을 해줘 당에도 행운이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단 두 가지, 탄핵에 대한 헌재의 판단, 산불 진화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부에서 정확한 판단을 통해 검찰의 농간, 권력의 압박에도 사법부는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한 좋은 재판이었다”고 전하며 다시 한 번 이 대표의 무죄를 반겼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이재명 대표의 무죄를 반기는 한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에 대해 빠른 판단을 내리기를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이재명 대표의 무죄를 반기는 한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에 대해 빠른 판단을 내리기를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이번 2심 선고로 이재명 대표가 큰 고비를 넘겼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유죄 판결이 났다면 얼마나 공격이 있겠느냐”며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당 내에서도 이재명 대표의 대권 가도에 아무런 잡음을 제기할 근거가 사법부에 의해서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발언도 모든 언행도 신중하고 조심하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하는 그런 신중한 행동 언행으로 대권을 준비해야 된다. 이런 말씀도 드립니다. 물론 우리 민주당도 그렇게 할 겁니다.

차기 대선 준비 시작, “경선은 세게 붙어야” 민주당 잠룡들 나오나

박지원 의원은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이재명 대표 외에도 경선에 참여할 인물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냐고 묻자 “수면 아래에서 준비하는 분들도 있다, 그 분들도 나와 경선은 세게 붙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재명만 우클릭할 것이 아니라 서로 이념 논쟁도 하고 검증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선 추대에 대한 질문에는 “정당에서 꼭 추대가 좋은 건 아니며 이재명 대표도 대권 꿈을 꾸는 후보군들을 계속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분들에게 같이 경쟁하자고 문호를 굉장히 열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원 “헌재 윤 선고 미룰 이유 없다, 빠른 판단 내려야”

박지원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더 이상 윤 대통령의 선고를 미룰 이유가 없으며 국민들의 바람에 따라 빠른 판단을 내리기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헌법 재판관끼리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 경론이 붙었다는 얘기를 하지만 이조차 정확하지 않다”며 “헌법재판소는 나라를 살릴 의무가 있기 때문에 4월로 넘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이 파면되면 대한민국은 미래로 가는 것인데 ‘속도가 정의’인 상황에 계속적인 지연은 나라가 망하는 길이며 국민이 이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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