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산불 피해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추가로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은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을 포함해 산불 진화·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 중인 소방관 등에게 전달된다.
앞서 농심은 지난 25일 산불 피해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지원했으나, 더 확산 중인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3000세트를 추가로 보냈다.
농심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내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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