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있지) 예지가 함께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의 디지털 커버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예지가 한 브랜드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발탁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업으로 더욱 뜻깊다. 화보의 제목은 ‘I Rose You’. 블랙과 화이트의 시크한 배경 위에서 흰 장미처럼 아름답게 피어나고 또 반짝이는 예지를 담았다. 때로는 시크하고, 때로는 로맨틱한 예지 의 모습에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지기도.
예지는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14일 발매된 첫 솔로 앨범 ‘AIR(에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메인 테마인 ‘Air’는 나만의 딱 맞는 ‘Air’를 찾고 만들어내면서 결국 새롭게 맞이한 ‘Air’를 통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을 깨닫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금까지 스스로 보지 못했던 모습에 도전해 보고 알아가는 내 열정을 이번 앨범을 통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지는 “아무리 잘해도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던 게 뭘까 생각해 봤더니 그건 언제나 ‘MIDZY(팬덤명: 믿지)’였다. 항상 팬분들께서 내가 서는 무대를 응원해 주시고 내 노력을 알아 봐주시는 게 정말 고맙고 힘이 된다.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서 찾자면 열정. 내가 좋아하는 일인 만큼 아직도 무대를 잘하고 싶은 마음,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런 열정들이 나를 덜 지치게 하고 이 일을 오래오래 사랑하게 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예지의 디지털 커버는 바자 4월호와 웹사이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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