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대딩2] '의대 증원으로 입학한 신입생'의 증원 반대 수업 거부는 뭐냐?

 의대생의 대규모 집단휴학 및 수업거부가 2년째 장기화 되면서, 교육부가 올해는 절대 불가하다는 강경입장인 가운데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정책으로 혜택을 받고 입학한 2025학번 신입생들까지 수업 거부에 동참하는 건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게 중론이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의대만 합격하면 한낱 대학생 신분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의사가 다 된 양 대단한 특권 신분 행사하며 착각속에 사는 종족같다"는 비판이다.

 또 "정부가 의사들에게 항복하고 올해는 의대정원을 동결하겠다고 했는데 왜 복귀를 하지 않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세상에 의대정원 늘리는 걸 의대생 눈치보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패러디 삽화=최로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