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SK쉴더스, AI 첨단기술로 차세대 보안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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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SK쉴더스, AI 첨단기술로 차세대 보안시장 주도

한스경제 2025-03-27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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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관리자./에스원 제공
에스원 관리자./에스원 제공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국내 보안시장에 첨단 기술이 속속 적용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보안업계 '투톱' 에스원과 SK쉴더스가 각기 다른 강점을 내세워 차세대 보안 시장 선점에 나섰다. 

에스원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통해 업계를 이끌고 있다. 최근 증가한 사이버 공격과 강력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에스원은 AI CCTV 시스템을 통해 산업 현장과 주거 시설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영상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의심스러운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즉시 알림을 보내는 스마트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에스원은 AI CCTV와 얼굴인식 리더 등을 통해 학교 보안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스원의 ‘얼굴인식 리더 2.0’은 AI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인식 속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정확도를 높였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테스트 결과 ‘얼굴인식리더 2.0’은 99.9%의 높은 얼굴 인식 정확도를 자랑하며 0.6초 만에 출입 통제가 가능해 빠르고 정확한 보안을 제공한다.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IoT 센서 기반 솔루션 ‘블루스캔’도 주목할 만하다. 이 시스템은 건물 내에 IoT 센서를 부착해 24시간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이상 신호가 포착되면 CCTV로 화재 구역을 즉시 확인해 대응을 지원한다.

SK쉴더스 역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보안 관제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지난 1월 빅데이터 분석 및 AI 플랫폼 기반의 통합 보안관제 솔루션 기업 ‘시큐레이터(통합 보안관제 솔루션 기업)’를 인수했다. 또한 자사의 보안관제 플랫폼인 ‘시큐디움’을 AI,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SOAR), 확장형 탐지 및 대응(XDR) 등 최신 기술 기반의 원격 보안 관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시큐레이터의 데이터 분석 기술과 SOAR 기능을 내재화해 글로벌 서비스 확장이 가능한 보안 관제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 케어를 위해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방대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맞춤형 상담 스크립트를 생성하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어시스턴트는 내부망에서만 운영되는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 환경에서 개발돼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한다. 또한 문서 내 민감한 정보는 제거하거나 변형해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처럼 에스원과 SK쉴더스는 각각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영역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 모델을 구축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향후 AI 기반 자동 대응 시스템, IoT 센서를 활용한 능동형 보안 솔루션 등이 확대되면서 보안 산업의 패러다임이 더욱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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