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 위치한 보리울캠핑장은 홍천강을 배경으로 한 노지 캠핑 명소로, 차박을 즐기는 캠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곳은 사유지로 운영되며, 2박 3일 기준으로 1만 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다. 캠핑장은 강변 위쪽의 사유지와 강가로 나뉘어져 있으며, 캠퍼들은 원하는 장소에 자유롭게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특히 강변 노지에서는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캠핑장 내에는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매점에서는 생필품과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그러나 전기 시설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캠핑객들은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샤워장은 유료로 운영되며, 대인 4,000원, 소인 2,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보리울캠핑장은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며, 입퇴실 시간에 대한 제한이 없어 자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유로움 속에서도 자연 보호와 안전을 위한 산불 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캠핑장 내에서는 흡연을 삼가고, 지정된 장소 외에서는 불을 피우지 말아야 한다. 화로대 사용 시 주변에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완전히 불이 꺼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바람이 강한 날에는 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초기에는 외투나 나뭇가지로 불을 덮어 진화를 시도할 수 있지만, 불길이 확산될 경우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캠핑장 내에서는 관리자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고 질서 있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리울캠핑장은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장소로, 방문객들의 책임 있는 행동이 그 아름다움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다.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캠핑을 즐긴다면, 이곳은 잊지 못할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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