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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사건 2심 무죄 판결에 대해 민주당 법률위원장인 이용우 의원은 26일 “끝내 정의가 승리했다”고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애초 (이 대표에 대한) 수사와 기소부터 잘못된 사건이었다. 당연한 무죄 판결을 받기까지 온갖 억측과 험담을 인내해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검찰이 연출하고 국민의힘이 가담하며 극우세력이 준동했지만 끝내 정의가 승리한 것”이라며 “이제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 인용 선고만 남았다. 내란 수괴 파면으로 민주주의가 회복될 때까지 함께 하자”고 했다.
이 의원은 아울러 이 대표에 대한 2심 판결을 비판하며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될 것’이라고 주장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어제는 2심 판결 승복을 약속해야 한다더니 정작 본인은 승복하지 않고 말을 바꿨다”고 힐난했다.
그는 “권 원내대표의 말 바꾸기는 한두 번이 아니다. 8년 전, 박근혜 탄핵 소추위원장이었던 권 원내대표는 본인이 직접 탄핵사유서에 형법상 뇌물죄, 강요죄를 삭제한 것은 아무 문제없다고 하더니 윤석열 탄핵에서 내란죄 삭제한 것을 두고는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권 원내대표는 얼마 전 윤석열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자고 했다. 이렇게 어제의 말도, 8년 전의 말도 뒤집는 권 대표의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나”라며 “부끄러운 말 바꾸기 그만하고 이재명 대표 무죄에 승복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검찰에 붙어서 야당탄압에 앞장섰던 일에 대해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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