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경제 핫이슈 5] 시리즈는 하루 3분이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슈를 빠르게 정리해주는 코너다. 글로벌 시장을 뒤흔드는 뉴스부터 국내 경제의 핵심 변화까지, 투자자와 직장인,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압축 리포트를 제공한다.
한눈에 경제 트렌드를 읽고, 시장을 대비하자. 지금, 가장 뜨거운 5가지 경제 이슈를 확인해보자!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공판을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
① 한화, 한화에어로 유증 100% 참여…“9800억 출자 강행”
한화가 자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배정물량 100%를 참여한다. 출자 금액은 9800억원.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2298억원에 불과해, 추가 차입에 따른 재무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재무 부담은 확대되지만, 계열 신인도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② 이재명 무죄 선고에 ‘테마주’ 상한가 릴레이
서울고법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항소심 무죄 판결을 내리자, 관련 정치 테마주들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바이오, 동신건설 등은 3시 이후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다만 증권가는 “실적과 무관한 테마주 투자, 위험성 크다”며 경고하고 있다.
③ 래미안원베일리 ‘국평’ 70억 돌파…평당 2억 시대
서울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가 70억원에 거래되며, 3.3㎡당 2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84㎡ 기준 첫 70억 거래로, 강남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여전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고가 거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 이뤄져 규제 회피 수요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④ 재계, 산불 피해에 성금 160억 이상
삼성, SK, LG, 현대차 등 주요 그룹들이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을 잇달아 기탁했다.
삼성은 30억원, LG·SK·현대차·포스코는 각각 20억원을 내놓았으며, 이동식 와이파이, 전자제품 무상수리 등 실질적 지원도 병행 중이다.
기부 총액은 160억원을 넘어섰다.
⑤ 코스피 1% 상승…외국인·기관 순매수, 대형주 주도
3월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8% 오른 2643.94로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83억원, 2606억원 순매수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은 716.48로 0.73% 상승 마감, ‘이재명 테마주’가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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