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마쉬 T1 CEO 발언으로 벌어진 논란과 관련해 김정균 감독과 ‘오너’ 문현준 선수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LCK 미디어데이서 T1 선수단은 주전 로스터 결정과 현재 팀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최근 조 마쉬 CEO는 LCK 정규시즌 로스터를 발표하면서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를 주전 라인업에 포함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을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CEO로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러나 조 마쉬 CEO의 결정은 곧바로 팬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지난 24일 6,000여명에 가까운 T1 팬 연합은 공동 성명을 통해 조 마쉬 CEO의 팀 운영을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팬들은 그의 결정이 ▲감독 및 코치진의 권한 침해이며, ▲선수 선발은 감정적 이유가 아닌 실력에 기반해야 하며, ▲스포츠 정신을 정면으로 거슬러 게임단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관련해 김 감독은 “주전 선발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며 이에 대한 관점은 변하지 않는다”며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즌이 길기 때문에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경기력을 계속 끌어올릴 것”이라 말했다.
‘오너’ 역시 “선수로써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본분”이라며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경기를 잘하는 것이 팬분들을 위한 일이라 본다”고 전했다.
한편, 한동안 T1의 골머리를 앓게 만들었던 디도스 공격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된 걸로 보인다. 김 감독은 “스트리머 모드 업데이트 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근 디도스 공격을 거의 받지 않았다”며 “연습이 이전보다 훨씬 쾌적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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