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삼성이 최근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이번 성금 기부에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은 경남 산청, 경남 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피해 복구에 사용될 계획이다.
삼성은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한다.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천개와 거주용 천막 6백개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은 그동안 국내외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왔다.
지난해에는 충남·경북·전남 지역 산불과 강원 산불 당시 구호 성금 30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2022년에도 울진·강원 산불과 서울·경기·강원 집중호우 당시 구호 성금 30억원을 기부하고, 긴급구호키트 제공, 침수 가전 무상점검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 복구를 도왔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재난 지역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 초 미국 LA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가전·태블릿·PC 등 100만 달러 상당의 전자제품을 기부했으며,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 시에는 구호 성금과 재난 극복을 위한 물품 등 총 3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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