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가 ‘2025년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한국화재감식학회 등에 따르면 화재감식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중국 등 해외전문가를 포함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방재시험연구원 등 민간단체 20개와 관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소방본부 연구팀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전기차 화재를 연구해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연소형상 분석을 통한 발화지점 예측’을 논문으로 발표했다. 소방본부는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독창성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성응 인천소방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험과 연구를 통해 화재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재 피해 저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