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구본철이 강원FC로 임대를 간다.
축구계 관계자는 "구본철이 강원으로 임대를 간다. 트레이드가 아닌 임대 형식이다. 곧 공식발표가 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구본철은 대건고 출신으로 단국대 재학 중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인천이 기대하는 성골 유스로 자원으로 성장을 했는데 기회를 위해 부천FC1995에 임대를 다녀왔다. 2021시즌 인천에서 29경기에 나와 2골을 넣었다.
성남으로 전격 이적했다. 성남에서 K리그1 27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팀은 강등이 됐다. 강등이 된 후에도 남았는데 김천 상무로 군 입대를 했다. 2023시즌 K리그2 15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승격에 이바지했다. 2024시즌 3경기를 소화한 구본철은 제대를 한 후 후반기에 성남으로 돌아왔다. 11경기 1골 1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전경준 감독 아래 구본철은 구상에서 제외가 됐다. 트레이드설이 나왔고 팀을 떠나는 게 유력했는데 이뤄지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내며 영입을 하려고 했던 강원으로 임대가 확정됐다. 강원 사령탑 정경호 감독은 구본철과 성남에서 함께 한 적이 있다. 당시 정경호 감독은 수석코치였고 김남일 감독 경질 후엔 감독 대행으로 활약했다.
강원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K리그1에 다시 돌아온 구본철이 강원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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