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나가!’ 맨유, 올 여름 ‘10명’ 방출 예고→‘래시포드-안토니-산초’ 모두 처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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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가!’ 맨유, 올 여름 ‘10명’ 방출 예고→‘래시포드-안토니-산초’ 모두 처분한다

인터풋볼 2025-03-26 1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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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크 스포츠
사진=토크 스포츠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최소 10명의 선수를 방출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맨유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도중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지만,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리그에서 13위(승점 37)를 기록하고 있으며, 강등은 당하지 않겠지만 분명히 실망스러운 결과임에는 틀림없다. 나아가 현재 성적으로는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이 어렵다.

컵대회 성적도 좋지 않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제외하고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 UEL에서 우승을 차지해야만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에 칼을 빼든 맨유다. 매체에 따르면 선수단 10명을 방출해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먼저 베테랑들과 작별을 고할 생각이다. 매체는 “조니 에반스와 톰 히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축구화를 벗을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빅토르 린델로프 같은 선수들도 구단과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세미루의 경우 PSR 규정에 따라 손실을 피하기 위해 1,500만 파운드(약 284억 원) 매각을 모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맨유 팬들이 기다리고 있던 소식도 있다. 바로 팀의 눈엣가시인 안토니,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 역시 매각한다는 것.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세 선수를 매각해 얻은 금액으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고자 한다.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난 래시포드는 현재 팀에서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빌라가 4,000만 파운드(약 758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크다. 매각이 절실한 맨유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안토니 또한 레알 베티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공식전 11경기 4골 4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베티스도 안토니에게 크게 만족하며, 완전 영입을 고려 중이다.

산초는 상황이 복잡하다. 첼시가 산초를 영입할 경우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74억 원)다. 다만 원하지 않을 시 위약금 500만 파운드(약 95억 원)를 내고 원 소속팀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맨유 입장에서는 산초를 매각하기 위해 타 팀을 찾아야는 상황이 펼쳐진다.

한편, 이 밖에도 바인디르, 타이럴 말라시아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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