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미성년자 교제 논란을 해소하지 못한 김수현이 '굿데이' 예고편에서 삭제됐다.
25일 MBC 예능 '굿데이'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GD의 꿈은 현실이 된다! 굿데이 총회 D-DAY'라는 제목의 6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드디어 한 자리에 모인 '굿데이' 출연진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서로 대화 중 빵 터지는 모습으로 티격태격하는 케미까지 자랑했다.
특히 총회인 만큼 모든 출연진이 모여 밥을 먹고, '굿데이'에서만 볼 수 있는 애장품 경매 장면도 등장했다. 지드래곤부터 정형돈, 홍진경, 황광희, 데프콘, 정해인, 세븐틴 호시 등 수많은 출연진이 화면에 얼굴을 비췄다. 이어 에스파의 출연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그러나 40초 분량의 예고편에서 끝까지 '굿데이' 멤버였던 김수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앞서 지난 20일 '굿데이' 측은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6회 방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며 결방을 알린 바 있다. 이는 출연진 중 한 명인 배우 김수현을 편집하기 위한 결정.
김수현은 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유족의 주장으로 그루밍 의혹에 휩싸였으며, 이와 함께 고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외면했다는 의혹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김수현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고인이 성인이 된 후 교제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외면한 것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유족과 수차례 진실공방을 벌였으나 여전히 의혹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러 논란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김수현의 광고 및 방송 측에 강력히 하차를 요구했으며, '굿데이' 측은 김수현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녹화 강행 및 무편집 방송분으로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에 결국 '굿데이' 측은 김수현의 모습을 최대한 편집하는 결정을 내렸다.
특히 김수현이 출연자들의 가운데에 앉아 있어 편집 과정의 난관이 예상됐던 터,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제작진, 편집팀이 제일 고생했을 것", "결방이라 슬펐어요", "'굿데이' 파이팅" 등 응원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재정비를 마친 '굿데이'는 오는 3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TEO 테오',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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