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원, “불분명한 업무분장... 행정공백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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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원, “불분명한 업무분장... 행정공백 대책 마련하라”

경기일보 2025-03-26 15:59: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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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박상영의원(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 박상영의원(광주시의회 제공)

 

경기광주시가 조직개편 이후 불분명한 업무분장으로 주민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원(민)은 지난 25일 열린 제315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의 비법정 도로 및 마을안길 도로에 대한 관리 체계 미비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는 광주시 조직개편 이후 제대로된 업무분장이 이뤄지지 않아서다. 조직개편과 연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민선 8기와 제9대 광주시의회가 임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광주시가 행정력과 재정을 대규모 시설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정작 시민 일상에 밀접한 기반시설은 외면받고 있다”며 “시민을 위한 행정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다시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곤지암읍과 초월읍 무갑리 등의 경우 통행로가 차단된 마을안길, 낙석 위험이 있는 임도, 도로 연결이 필요한 구간 등에 대한 제대로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는 부서 간 업무 소관이 불분명해 민원이 유선 종결되거나 회신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전년도 제출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읍·면·동에서 전달된 민원이 소관 미상 등을 사유로 단순히 유선 종결 처리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며 “도로 연결을 위한 교량의 설치 역시도 도로사업과인지 도로관리과인지 건설과인지 하천과인지 명확하지 않아, 해결은 커녕 가부에 대한 회신 자체가 묵살되는 경우가 많다. 명백한 행정공백에 해당한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앞으로의 조직개편 과정에서 비법정 도로와 교량에 대한 전담 체계를 마련하고, 부서별 사무분장을 명확히 해 시민 불편과 행정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며 방세환 시장에게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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