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기자의 해외광고-미국] 곰 인형, 이제는 슬픔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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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기자의 해외광고-미국] 곰 인형, 이제는 슬픔의 상징

AP신문 2025-03-26 14:1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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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 = 카르 릴리안 기자] 광고회사 BBDO는 미국 비영리 단체인 샌디 훅 프라미스(Sandy Hook Promise)를 위해 제작한 영상광고 “곰 인형의 꿈(A Teddy Bear’s Dream)”이다.

샌디 훅 프라미스는 미국 학교에서의 폭력을 종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선 단체다. 최근 이 단체는 미국 부모들의 80%가 학교 폭력의 지속적인 위협이 어린이들의 성장 과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고 믿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광고는 처음에 어린 소녀가 곰 인형을 고르는 따뜻한 이야기처럼 보이다. 소녀와 곰 인형은 어린 시절의 전형적인 놀이 장면들을 함께 경험한다. 하지만 곧 반전이 드러난다. 소녀는 곰 인형을 자신의 장난감으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학교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공간에 가져와 놓고, 엄마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린다. 광고는 실제 학교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사진들을 보여주며 마무리된다.

곰 인형은 2012년 미국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 훅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당시 비극 이후 총 60,000개의 곰 인형이 뉴타운으로 보내졌으며, 너무 많아 따로 보관 시설이 필요할 정도였다.

Client:Sandy Hook Promise
Category:Public Interest
Country:United States
■ Credits
Agency:BBDO New York
Director:Henry-Alex Rubin
Production company:Smugg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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