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과 음악으로 기억하는 제주 4.3...조천읍도서관, '4월의 기억'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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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음악으로 기억하는 제주 4.3...조천읍도서관, '4월의 기억' 행사

독서신문 2025-03-26 14:1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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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시]

그림책과 음악으로 제주 4.3을 기억하는 행사가 열린다. 오는 4월 12일 조천읍도서관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그림책과 노래, 그리고 4월의 기억’ 행사 얘기다.

조천읍도서관이 도서관 주간(4.12~18)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노래와 그림책, 김영화 작가와의 만남)과 ‘동동(동쪽동네)책방’ 그림책 북페어(4곳), 업사이클링 체험 한마당(6곳), 전시(4·3관련 도서, 사서 추천도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제주의 아픈 기억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장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공연은 제주 4·3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무등이왓에 부는 바람)과 동요를 융합한 ‘음악듀오 솔솔’ 공연팀의 퓨전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그림책의 저자인 김영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제주의 아픈 기억을 바라본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한마당’은 자연보호 실천을 주제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 재활용품, 폐품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동동책방 그림책 북페어’에서는 제주시 동쪽 지역에 위치한 그림책 전문 동네책방 4곳이 모여 책방만의 독특한 그림책과 굿즈를 소개한다.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은 선착순 100명까지 사전 신청자 접수를 받고 그 외 체험, 북페어, 전시 등은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지원할 수 있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끝나지 않은 제주 4·3의 희생과 아픔을 시민 모두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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