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제주를 방문하는 일본 오이타현 쿠스보이즈 야구단.
[한라일보] 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정엽)는 오는 28일부터 4일간 일본 오이타현 쿠스보이즈 야구단을 초청, 한·일 교류전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주시야구학교 주니어야구단은 지난해 5월 일본 오이타현 쿠스마을을 찾아 쿠스보이즈 야구단과 첫 인연을 맺었고 이번은 답방형식의 교류전이다.
쿠스보이즈는 28일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환영식에 참석한 후 29일 오라구장에서 제주제일중 야구단, 제주시야구학교 주니어야구단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 후에는 제주시야구학교 선수단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제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30일에는 동복야구장에서 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 사회인부 선수들과 일본 지도자 및 스텝들과 친선경기가 열리며 오후에는 제주시야구학교 주니어부와 쿠스보이즈 야구단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정협 회장은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JDC 도민지원사업 선정과 제주시체육회 지원으로 어렵게 열리는 만큼 양국의 학생들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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