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트럼프 시대 정면 돌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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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트럼프 시대 정면 돌파" 선언

뉴스로드 2025-03-26 13:3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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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연합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연합뉴스

[뉴스로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조현범 회장이 미국의 불확실한 무역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글로벌 전략을 강조하며, 미국 내 타이어 및 배터리 생산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최근 열린 경영혁신 회의와 그룹 글로벌 전략 점검 회의에서 미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해 테네시 공장의 타이어 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늘려 연 1천200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고성능 타이어 공급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전동화 및 대형 SUV 중심 재편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배터리를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테네시 공장의 연간 배터리 생산 능력을 150만 대에서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프리미엄 AGM 배터리 생산량을 2030년까지 500만 대로 늘릴 예정이다. 

조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무역 정책을 주시하며 다양한 선제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며, "국가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하도록 전략을 신속히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전략을 통해 미국의 보호무역·관세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북미 수출을 전년 대비 약 20%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더불어 호주,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유통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독보적 기술력과 최적화한 생산·유통·브랜딩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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