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SNS 서포터즈단이 시정 홍보에 전위대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25일 하남시는 25명의 공직자로 구성된 ‘3기 하남시 공직자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3기 서포터즈는 총 21개 부서에서 참여한 25명의 공직자들이 시민들에게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시정 소식을 전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들이 MBTI 성격 유형을 바탕으로 E(외향형)와 I(내향형) 그룹으로 나눠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정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서포터즈들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코너를 통해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각자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 하남시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거나, 비밀스러운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며 ‘이곳만은 꼭 가봐야 한다!’고 자신 있게 발표했다.
한 그룹은 하남시 곳곳에 숨어 있는 명소를 찾아 다니며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제안한데 이어 또 다른 그룹은 여름을 대비해 하남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팁을 소개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이밖에 하남시의 문화, 복지, 관광 분야에서 주민들이 놓치기 쉬운 유익한 정보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다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공직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통해 하남시의 다양한 소식을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서포터즈들이 선보일 참신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하남시의 다양한 시정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하남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하남시 공직자 SNS 서포터즈는 2023년 10명의 공직자들로 첫발을 내디딘 후, 하남시 공식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5개 SNS 채널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서포터즈는 ▲맛플릭스 하남족발맛집편(이은비 주무관) ▲미사아일랜드펫존 취재(최지원 주무관) ▲뮤직인더하남 취재(민현정 주무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총 582차례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하남시 유튜브 구독자는 서포터즈 출범 전인 2023년과 비교, 117.8% 성장한 9천200여 명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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