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동화약품 자회사이자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는 지난해 해외 매출이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메디쎄이의 해외 매출은 약 145억원(약 1063만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3D프린팅 기반 제품의 매출 또한 전년도 5.9억원에서 7.6억원으로 29% 성장했다.
다만 지난해 전체 매출은 전년 265억원에서 대비 3.7% 소폭 감소한 255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22억원에서 약 45% 증가했다.
메디쎄이 성경수 대표는 “운영 효율화와 글로벌 시장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미국과 칠레 등 해외법인의 성장과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으로 매출이 상승했으며 판관비, 제조비용 절감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과 신기술 도입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쎄이는 국내 정형외과·신경외과뿐 아니라 미국, 칠레 등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척추 임플란트의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2020년 메디쎄이를 인수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